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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느티나무를 아시나요
우는 느티나무를 아시나요
작성자 한두레 이메일 kb2004@hanmail.net
등록일 2012-09-19 조회 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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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회리 마을에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1988년 3개월여 동안 울음소리가 계속되자 유명한 스님이 보시고 말씀하시길

새로 마을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느티나무를 자른다고 하니 나무가 우는 것이라고 하여

나무를 자르지 않고 우회하여 길을 만들고 고사를 지내라 하였답니다.

그후 주민들은 스님 말씀대로 느티나무를 자르지 않고 길을 내고 고사를 지내고 나니

더 이상 울음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매년 어버이날에 고사를 지내고 잔치를 여는 것을 정례화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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